두 번째 기도

이제는 친숙한 이름이 되신 주 하나님.

언제나 거리낌 없이 소리 내어 불러도 부끄럽지 않은 주님.

지금 이 기도를 글로 작성하는 순간에도 성령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비록 어눌하고 서툰 기도지만 주님 기꺼이 들어주시고,

늘 부끄러워서 소리 내어 기도하지 못했던 저에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지난시간을 반성하고 회개만하는 기도보다도,

주님께 잘했다고 칭찬받을만한 일로 기도드리는 자가 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찬송과 성경 읽는 소리와 기도가 넘쳐나는 가정이 되도록 믿음 채워주시고,

성령 충만한 가정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여러 가지 이유로 순종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용서 하여 주시옵고,

믿음으로 충만한 이들을 본받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말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정말이지 주일을 지키기 힘겨운 직업을 택하였기에,

때로는 그 핑계로 게을러지려하는 제 모습을 봅니다.

주님.. 붙잡아 주시고 저와 가족 모두가 최소한 주일은

지키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삶은 늘 평안하지만 않고 롤러코스트 같은 굴곡의 연속입니다.

주님 안에서 예측 가능한 삶을 살아가며, 평강을 느낄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지금 이대로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참 행복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늘 우리 곁에 계시는 주님을 아직도 느끼지 못하는 종을 용서 하시옵고,

성령이 불같이 임하셔서... 마르지 않는 샘물같은 희열을 느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